김태흠 지사, 최상목 부총리에 ‘아산경찰병원 건립’ 국비 요청

카이스트 내포 캠퍼스 설립 등 주요 현안 7건 건의

김태흠 충남지사(오른쪽)가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충남도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19일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아산 경찰병원 건립 등 주요 현안 7건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예타조사가 진행 중인 아산 경찰병원 건립과 550병상 규모의 원안 통과를 요구했다. 또 카이스트(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 캠퍼스 건립 설계비 32억 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미래 기술연구센터 건립 설계비 20억5000만 원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 설계비 7억5700만 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지원 관련 설계비 40억 원 △충남 혁신도시 합동 임대 청사 건립 관련 캠코 예비타당성조사 선정 및 통과 △축산자원개발부 함평 이전 총사업비 신속한 조정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지자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사업의 타당한 논리를 강구해 현안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