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성북동 ‘숲속야영장’ 8월26일 개장
8월20일 오전 10시부터 예약 접수
대전시산림조합과 위수탁 협약 체결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성북동 산림욕장 내에 조성된 ‘숲속 야영장’을 8월 26일 정식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숲속야영장은 유성구 1호 캠핑장인 하기숲 캠핑장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공간 범위를 도심에서 숲으로 확장한 사업으로, 방동‧성북동 숲치유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31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야영장에는 야영 데크 30면과 숲 놀이터, 방문자 안내 센터, 실내 놀이터, 화장실 등 각종 휴양‧여가 공간 등을 갖췄다.
성북동은 물과 숲, 전원 풍경이 어우러진 우수한 자연 환경과 시가지에 인접해 도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로, 성북동 숲속야영장 조성을 계기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 속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숲속 야영장 위수탁 기관은 대전시산림조합(조합장 홍주의)으로 17일 유성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성북동 숲속야영장 홈페이지를 통해 개장일~9월분 예약을 받는다.
정용래 구청장은 “숲속야영장 개장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숲이 주는 다양한 공익적 혜택을 누리고, 자연친화적인 관광 환경이 조성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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