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농어촌 삶의 질 지수’ 문화·공동체 부문 전국 1위

농어업·농어촌특별위, 전국 139개 농어촌 대상 평가
보건복지·환경안전·지역활력 등 모두 3위권 내 진입

계룡시청 전경.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에서 전국 139개 농어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발표한 ‘삶의 질 지수’에서 문화·공동체 부문 전국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화된 10개 지역을 제외하고 ‘농어촌 군’ 79개 지역과 ‘도농복합시’ 50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5개 영역에서 진행됐으며 계룡시는 보건·복지(2위), 문화·공동체(1위), 환경·안전(3위), 지역활력(2위) 등 경제 분야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3위권 이내에 선정됐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한 국방 연구개발(R&D) 기업 입주 등이 현실화되면 경제 분야에서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실시한 ‘삶의 질 지수’ 조사에서 도농복합시 부문 중 경제 분야를 제외한 전 영역에서 3위 이내에 선정돼 계룡이 살기 좋고 안전한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현재 계획 중인 일자리 관련 사업을 착실히 진행해 경제 분야에서도 순위권에 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