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10월까지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희망업소 모집

식약처 영업장 위생상태 등 44개 항목 평가 3단계 등급 부여

음식점 위생등급 표지판.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오는 10월까지 일반·휴게 음식점, 제과점 등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참여 희망업소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평가하고 위생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영업장의 전반적인 위생상태 등 44개 항목에 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경제적 부담 완화 및 관내 식당이 우수한 위생등급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컨설팅 희망업소에는 전문 업체가 업소를 방문해 컨설팅 평가 항목에 따라 식재료 보관·관리부터 위생등급제 신청, 접수 지원 등 맞춤형 현장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위생듭급제에서 좋음 이상의 등급을 받은 업소에는 위생등급 지정서와 표지판 제공, 지정기간 내 검사 2년간 면제,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오는 10월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2024)와 군문화축제 시 계룡을 찾는 방문객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업소가 컨설팅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환경위생과 위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