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 서예‧문인화 공모대전' 종합대상에 박현규씨

4개 부문 총 425점 접수… 부문별 대상·우수상 등 294명 입상

제2회 대한민국 금산인삼 서예·문인화 공모대전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한 박현규씨의 포은 정몽주 선생 고조시.(금산군 제공)/ 뉴스1 ⓒ News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제2회 대한민국 금산인삼 서예·문인화 공모 대전에서 박현규 씨가 출품한 포은 정몽주 선생의 고전시(한문·예서)가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8일 충남 금산군에 따르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금산군지회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금산군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엔 △한글 △한문 △문인화 △켈리그라피 등 4개 부문에 걸쳐 총 42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종합대상자 박 씨를 비롯해 294명이 입상했다. 부문별 대상은 문영이(한글·해서) 김경아(켈리그라피) 씨, 우수상은 윤주유(한문·해서) 윤명순(문인화·매화) 김동화(한문·해서) 이숙자(문인화·매화) 최선영(한글·금산의 노래) 씨, 장려상은 김철민(한문·예서) 이완수(한문·예서) 씨 등 8명, 입선은 김영근 씨(문인화·매화) 등 278명이다.

이번 공모 대전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금산인삼관에서 개최된다. 입상작은 제42회 금산 세계 인삼 축제 기간 중 행사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세계 속에 빛나는 건강 도시 금산을 홍보하고 다양한 예술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전국에서 우수 작품이 대거 출품됐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