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안전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 호응

신도안면 어린이집서 심폐소생술 교육

계룡 신도안면 해미르 어린이집에서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3일 신도안면 해미르 어린이집에서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대한구조협회 충남지부와 협약을 맺고 장애인복지시설,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보안안전, 범죄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등 안전 관련 6대 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단순한 이론전달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교육 실효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2023년 교육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안전체감도 취약분야(감염병, 환경오염, 교통사고 등) 과정을 개설하고, 지난해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반복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생활습관과 올바른 안전의식이 형성될 수 있도록 안전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