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보연, 기후 데이터가 선도하는 미래 전략 제시

'S&T DATA' 6호 발간

'S&T DATA' 6호 표지. (KISTI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3일 과학기술 데이터 전문 정책지 'S&T DATA' 6호를 발간, 기후위기 시대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고, 기후 데이터가 선도하는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기후위기가 심화하면서 기후 데이터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상기상 현상으로 다양한 인적·경제적·사회적 피해가 발생하고, 이를 사전에 예측·예방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기후 데이터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 데이터가 선도하는 미래’를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현황 및 시사점을 필두로 기후위기 모니터링 기술과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데이터의 활용을 다뤘다.

또 산업적 측면에서 기후 데이터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관련 종사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전문가의 시각을 담았다.

기후 데이터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침이 돼 기후 정책 마련에 큰 영향을 미치고 전 지구적인 협력을 얻어낸다.

특히 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함에 따라 매호 국내외 데이터 관련 정책 동향을 정리해 전달한다.

또 인공지능(AI) 등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여 혁신을 이룩한 국내 기업 사례를 함께 소개한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데이터 기반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디지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시기”라며 “S&T DATA는 앞으로도 데이터 시대를 촉진하는 가장 핵심적인 주제를 계속 다뤄나가겠다”고 말했다.

KISTI는 홈페이지에 ‘S&T DATA’를 공개하고 국가 과학기술 관련 기관 및 연구기관 등에 지속해서 배포할 예정이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