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통합방위태세 강화’ 계룡시 예비군지역대 창설

논산·계룡대대, 계룡예비군 읍·면대 중간지휘 제대 역할

계룡시 예비군지역대 창설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2사단 승리여단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 예비군지역대가 1일 명예의 전당에서 지역의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창설됐다.

육군 제32보병사단 승리여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창설식에는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김범규 의장 및 시의원, 민·관·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창설식은 지역대 현판식에 이어 국민의례, 부대기 수여, 유공자 표창 수여, 여단장 훈시, 시장·시의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예비군지역대는 앞으로 논산·계룡대대와 계룡시 예비군 읍·면대의 중간지휘 제대로써 예비전력의 지휘통제, 교육훈련을 전담할 예정이다.

또한 계룡시가 3군 본부가 위치해 국방수도로 불리는 만큼 작전적인 측면을 고려한 예비군부대 통합사무실을 운영, 효율적인 지역방위 작전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백민영 승리여단장(대령)은 “예비군지역대 창설을 바탕으로 지역단위 작전환경을 새롭게 구축하고 완벽한 통합방위작전태세를 확립하겠다”며 “유사시 최단시간에 작전을 종결할 수 있도록 통합방위 임무를 굳건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대 계룡시 예비군지역대장에는 박수익 기동대장이 취임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