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임시회 개회…"구민과 소통, 현장 중심 의정활동 펴겠다"
민선8기 후반기 의사일정 돌입…행정자치·경제복지·도시건설 위원 선임
- 최일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민선8기 후반기 첫날 대전 서구의회가 임시회를 열고 조규식 신임 의장 체제로 의사 일정에 돌입했다.
1일 서구의회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후반기에는 전반기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구정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오직 구민을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제9대 서구의회 후반기 3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이 처리돼 △행정자치위에 7명(더불어민주당-손도선·서다운·강정수·신진미, 국민의힘-서지원·최병순·홍성영) △경제복지위에 6명(민주-전명자·최미자, 국힘-정현서·오세길·신현대·설재영) △도시건설위에 6명(민주-신혜영·박용준·최지연, 국힘-정홍근·정인화, 무소속-최규)의 의원이 각각 배치됐다.
오는 10일까지를 회기로 하는 이번 임시회는 △2일 제2차 본회의-상임위원장 선거 및 의회운영위원 선임 △3일 제3차 본회의-의회운영위원장 선거 및 예산결산특위 및 윤리특위 위원 선임 △4~9일 상임위별 올 하반기 업무보고 및 조례안 등 일반안건 처리 △10일 제4차 본회의- 안건 심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구의회(총 20석)는 민주당 10석, 국민의힘 9석, 무소속 1석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반기 전명자 의장(3선)에 이어 조규식 의장(재선)이 후반기 의사봉을 잡았다. 전 전 의장과 조 의장은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지역구(복수동, 도마1‧2동, 정림동)도 동일하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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