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무연고 사망자 유골 36기 '기억의 숲' 안치
- 최형욱 기자
(서천=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서천군은 공설 봉안당(영명각) 안치 기간이 종료된 무연고 사망자 유골 36기를 보령 국립 '기억의 숲' 수목장에 안치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옮겨진 유골은 지난 2001년부터 10년 이상 영명각에 안치돼 있던 무연고 사망자들의 것이다.
이번 안치는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성 유지를 위한 '국립 기억의 숲 무연고 사망자 수목장림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무연고 사망자와 고독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무에 깊이 통감한다"며 "생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연계되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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