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국방수도 완성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
[민선8기 2년]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미래발전 전략 제시
“국방·첨단기술 특화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 송원섭 기자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민선8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이응우 충남 계룡시장이 “그간 시민 행복과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5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며 “국방수도 완성 등 계룡시의 더 큰 미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힘찬 계룡, 대한민국 국방수도’를 미래비전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파워풀 국방도시, 스마터 전원도시, 웰니스 행복도시를 3대 목표로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가장 큰 성과로 10월 2~6일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2024) 유치와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꼽았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2주년 소감은.
▶지난 2년간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을 만들기 위해 모든 공직자와 함께 열과 성을 다했지만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 만큼 시민들이 행정의 효용을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민선8기 출범 2년 성과는.
▶오는 10월 2~6일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2024) 유치를 꼽을 수 있다. KADEX2024는 국내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대한민국 육군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박람회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군문화축제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향적산 일원 생태숲 지정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안전 관련 평가에서 최상위권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개청 20주년을 맞은 계룡시의 미래비전은.
▶‘힘찬 계룡, 대한민국 국방수도’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혁신성장과 군문화 랜드마크 구축을 골자로 하는 ‘파워풀 국방도시’와 보다 쾌적하고 편리함이 있는 전원도시 완성을 위한 ‘스마터 전원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웰니스 행복도시’를 3대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ADEX2024와 군문화축제 어떻게 준비하나.
▶올해 군문화축제는 10월 2~6일 계룡대 일원에서 지상군페스티벌, KADEX2024와 동시에 열린다. KADEX2024는 전 세계 50개국, 500개 업체가 참여해 160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군문화축제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전 세계에 계룡시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국방체험관 운영, 튀르키예·말레이시아 등 해외군악대 초청 공연, 병영체험관 실내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인구증가를 위한 노력이 있다면.
▶계룡시는 꾸준한 인구 유입을 위해 제대군인 정착지원금, 전입세대 정착지원금, 귀농인 정착금, 다자녀 입학 축하금, 미혼남녀 결혼 지원금, 출산 장려금 지원뿐만 아니라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확대해 맞춤형 일자리 알선, 직업교육, 취·창업 준비자를 위한 사무공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국방수도의 특성을 살려 군수물자 생산업체를 유치하기 위한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2029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미래 융복합 산업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국방·첨단기술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2031년까지 약 700억 원을 투입해 군전력지원체계(비무기) 관련 미래 첨단 국방산업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계룡시민에게 한 말씀.
▶민선8기 계룡시장으로 취임한 지 벌써 2년이 지났다. 더욱 성숙한 계룡시의 새로운 도약과 더 큰 미래를 위해 한발 앞서 준비하는 통찰력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남은 2년은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5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시민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바란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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