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상임위원장 어기구·성일종…교육·외통·환경노동·정보위엔 전무
22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
- 최일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한 달 가까이 이어진 파행을 접고 22대 국회가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한 가운데, 충청권 의원들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가장 많은 6명이 배치된 반면 교육·외교통일·환경노동·정보위엔 단 한 명도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 국회의원 28명(대전 7명, 세종 2명, 충남 11명, 충북 8명)은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21명(대전 7명, 세종 1명, 충남 8명, 충북 5명) △국민의힘 6명(충남·충북 각 3명) △새로운미래 1명(세종)인데, 국민의힘이 자당 몫 7개 상임위 위원장 자리를 수용하면서 5월 30일 개원 후 파행을 거듭해 온 22대 국회가 6월 27일 정상화됐다.
충청권 의원 중 상임위원장은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민주당, 충남 당진, 3선) △성일종 국방위원장(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 3선) 2명이 탄생했다.
상임위별 충청권 의원 배치 현황을 보면 산자위가 △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 이재관(충남 천안을), 송재봉(충북 청주 청원) △국민의힘 강승규(충남 홍성·예산), 이종배(충북 충주) △새로운미래 김종민(세종갑) 등 6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국토교통위와 정무위가 5명으로 뒤를 이었는데, 국토위엔 △민주당 박용갑(대전 중구), 문진석(충남 천안갑), 복기왕(〃 아산갑), 이연희(충북 청주 흥덕) △국민의힘 엄태영(충북 제천·단양), 정무위엔 △민주당 조승래(대전 유성갑), 강준현(세종을), 이정문(충남 천안병), 강훈식(〃 아산을), 이강일(충북 청주 상당) 의원이 배치됐다.
또 농해수위에 3명, 국방·행정안전·여성가족위에 각 2명, 운영·법제사법·기획재정·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문화체육관광·보건복지위에 각 1명이 배치됐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엔 △민주당 조승래, 황정아(대전 유성을),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 임호선(충북 증평·진천·음성) 등 4명 △국민의힘 장동혁(충남 보령·서천), 성일종,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엄태영, 이종배 등 5명을 합쳐 충청권 의원 9명이 포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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