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엄사근린공원에 '무공수훈 국가유공자비' 제막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28일 충남 계룡 엄사근린공원에서 무공수훈 국가유공자 787명의 이름을 새긴 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고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이 밝혔다.
대전보훈청에 따르면 계룡 엄사근린공원엔 지난해까지 충령탑, 미망인회 공덕비, 6·25 참전유공자 기념비, 월남 참전유공자 기념비 등이 차례로 건립됐고, 이번에 무공수훈 국가유공자비가 5번째 시설물로 세워졌다.
이날 제막식엔 이응우 계룡시장,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 이정현 무공수훈자회 계룡시 지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만희 대전보훈청장은 "국방 수도 계룡에 무공수훈 국가유공자비가 건립된 걸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명비 건립에 힘써준 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훈부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통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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