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교사들 대전창작랩 투어…대전혁신센터"양국과 경제문화교류 확대"

몽골 몽게니 종합학교 교사들이 대전창작랩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뉴스1
몽골 몽게니 종합학교 교사들이 대전창작랩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7일 몽골 몽게니 초·중·고 종합학교(몽게니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대전창작랩 시설·장비 투어를 진행, 양국간 경제문화교류를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전혁신센터는 대전시의 전반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지난 1월부터 제조창업 지원과 지역의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대전창작랩이라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몽게니 학교 교사들은 대전창작랩의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목공소 △스튜디오 등 다양한 제조장비의 사용법과 출력품들을 살펴보고 대전창작랩에서 직접 3D프린터로 출력해 방문 기념품으로 제공한 오카리나로 현장에서 연주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 교사들은 다양한 시제품 제작 장비를 딥테크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대전창작랩과 같은 공간이 몽골에도 있으면 학생과 몽골스타트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몽골은 양국 스타트업 협력을 2023년부터 최근까지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기업 협력뿐만 아니라 문화교류에도 대전의 우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뜻깊다"고 말했다.

또 "국가 간 문화교류 역할에도 기회가 있을 때에도 적극적으로 연계해 나갈 예정"이라며 "오카리나의 음률이 몽골 몽게니 종합학교에 아름답게 울리길 희망한다”고 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