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보연,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활성화 전략 제시

이슈브리프 제71호 발간

과기정보연 이슈브리프 제71호 웹이미지. (KISTI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과 활성화 지원 전략을 제시해 주목된다.

28일 KISTI가 발간한 이슈브리프 제71호를 보면 경기 침체 지속 및 저성장 진입, 디지털·융복합·글로벌 경제로 전환됨에 따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스타트업 역할이 증대하고 있다.

창업은 소수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가능하고 누구나 투자할 수 있는‘창업 대중화’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서 창업생태계가 주목받고 있으며 창업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각 지역의 특성과 환경에 맞춰 적합하게 조성돼야 하며 생태계 구성 요소들의 체계적 지원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다만 국내 수도권-비수도권의 양극화가 줄어들지 않고 창업·벤처투자 정책이 지역 주력산업과의 연계 부족으로 지역 발전의 시너지가 반감되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기반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투자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 이에 KISTI는 국내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 현황, 우수 사례 및 KISTI 지역조직의 역할과 성과 등을 살펴보고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 지원 전략을 제안했다.

우선 지역 창업생태계의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창업 커뮤니티 자본 발전과 지역별 기회 영역의 차별화된 특성 기반 지원체계가 마련돼야 한다.

또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증거 기반 분석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창업생태계 관련 활동의 통합을 통해 유기적인 선순환 구조가 형성돼야 한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출연연 지역조직의 지역 창업생태계 거점 역할 강화를 통해 정주 환경 개선, 관련 활동의 통합과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야 한다"며 “KISTI는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성장 가능성 촉진을 지원하는 개방형 지역 혁신생태계를 구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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