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내포캠퍼스에 디지털 농업 융합 전공 대학원 신설

농림부 연구인력양성사업 공모에 선정…내년 1월부터 신입생 모집

내포신도시 전경. (충남도 제공) / 뉴스1

(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스마트농업 관련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대학원이 오는 2027년 문을 여는 충남대 내포캠퍼스에 들어선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대는 최근 농림부 '농식품 과학기술 융합형 연구인력 양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인공지능·로봇·바이오테크·농기계 등을 다루는 디지털 농업 융합 전공 대학원을 신설하고 내년 1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오는 2027년 내포캠퍼스가 문을 열면 대학원은 내포캠퍼스로 이전할 예정이다.

신설 대학원은 국비 포함 5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까지 석박사 78명 이상을 배출한다는 목표다.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은 "충남대 내포캠퍼스와 연계한 국비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공모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충남대는 이달 중 내포캠퍼스 설립 마스터플랜 용역에 착수해 오는 10월까지 교육부에 설립 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