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화합의 정치 복원되길" JP 6주기 추도식, 부여서 열려
김종필 전 총리 업적 기리며 JP정신 계승 다짐
- 최일 기자
(부여=뉴스1) 최일 기자 = 고(故) 김종필(JP) 전 국무총리(1926~2018년) 서거 6주기 추도식이 지난 23일 충남 부여 외산면 반교리 묘역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박정현 부여군수,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창희 전 국회의장,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 이양희·이명수 전 국회의원, 심대평 전 충남지사,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윤경숙 YC청년회의 대표는 추도사를 통해 “당신 없인 오늘의 대한민국이 없었고, 오늘날의 경제부국도 문화강국도 없었다”며 “우리에게 당신의 존재는 감히 어떤 말로도 표할 길 없는 축복이었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윤 대표는 “당신이 꿈꾸고 이뤘던 대한민국의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미래를 향한 뜨거운 열망의 불을 다시 지펴 달라. 당신께 이 나라의 나아갈 바와 미래의 청사진을 간절히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YC청년회의 김대홍·허경륜 회원은 충청 청년들을 대표해 ‘청년의 다짐’을 발표, 양보와 화합의 정치 복원 등 JP정신의 계승을 다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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