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내년 국제오픈태권도대회 개최…25개국 3000명 참가

대전MBC·충남태권도협회·대회조직위와 업무협약
2025년 8월 시민체육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25년 국제오픈태권도대회’ 협약식에서 이응우 시장(가운데)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국제오픈태권도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전MBC, 충남태권도협회, 국제오픈태권도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내년 8월 계룡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국내외에서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태권도 최강자를 가린다.

시는 이번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방송을 통해 시정 홍보는 물론 국방수도 계룡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회 기간(5일) 25개국 30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계룡에 머물며 숙박, 식당 등을 이용함으로써 내수 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에서 개최될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계룡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