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대전역세권 개발·교육 인프라 확충 주력"

민선8기 전반기 결산 간담회…영어도서관 건립 차질없이 추진 다짐
“도심융합특구·복합2구역 개발 역세권 혁신성장 거점으로”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17일 대전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전반기 결산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동구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이달 말로 민선 8기 임기의 반환점을 맞는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구민들께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남은 2년 역동적으로 구정을 운영하겠다”며 교육 인프라 확충과 대전역세권을 거점으로 한 혁신성장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박 구청장은 17일 대전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전반기 결산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로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및 천동중학교 신설 확정 △66억원의 경제효과를 얻은 동구동락축제 △상수원보호구역 내 영업 허용면적 150㎡로 확대 입법예고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민선 8기 후반기 비전과 전략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진심 동구 △기업과 인재가 유입되는 고밀도 혁신도시 △일상에서 접하는 문화‧체육 인프라 △촘촘한 돌봄으로 맞춤형 복지 실현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글로벌아카데미와 어린이‧청소년 영어도서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심융합특구와 복합2구역 개발, 메가충청스퀘어 건립 등 대전시와 함께 대전역세권을 새로운 혁신성장거점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남은 2년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도시,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혁신도시,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예술도시,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도시 동구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