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세계문화 어울림축제 부스 참여…"다문화 체험"

세계 각국 과자·팔찌 만들어 보며 지역주민 화합

박범인 군수(오른쪽 두번째)가 금산군 2024년 세계문화 어울림 축제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금산군 제공)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지난 15일 금산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세계문화 어울림 축제에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군은 이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세계 과자 맛보기 및 각국의 팔찌 만들기를 진행했다.

체험 부스에는 다문화가족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금산군가족센터의 역할을 홍보하기도 했다.

금산군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정받아 금산군이 운영하는 지원 기관으로, 다문화어울림 가족관계 지역공동체 가족돌봄 등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결혼이민여성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금산 주민과 인연을 맺어주는 친정엄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문화체험 행사참여 문화탐방 등을 전개하고 있다.

세계문화 어울림 축제는 금산교육지원청이 개최하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러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문화의 장벽을 넘어설 수 있도록 세계문화 어울림 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 학생과 보호자, 지역민들이 서로 화합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