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새마을회 '바다의 시작, 고래의 노래' 환경캠페인

도로변 빗물받이 쓰레기 수거…장마철 빗물 넘침 예방

빗물받이 오염 예방을 위한 ‘바다의 시작! 고래의 노래’ 캠페인에 나선 대전 유성구새마을회 회원들. (유성구새마을회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 유성구새마을회가 ‘바다의 시작! 고래의 노래’를 주제로 도로변 빗물받이 오염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끈다.

13일 유성구새마을회에 따르면 차정운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25명은 전날 장마철 빗물 넘침 현상이 일어나는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도로변 빗물받이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이는 '2024 넷제로(Net zero, 탄소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 유성' 구현을 위한 공동실천활동의 일환으로 차 회장은 "오염된 곳의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보다 평소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활 속 탄소중립을 위해 사소한 것부터 실천하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