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대전기상청, 온열질환 취약계층에 폭염 영향예보 서비스

임대주택 입주민·건설현장 근로자 대상

대전도시공사와 대전지방기상청이 제공하는 맞춤형 폭염 영향예보 서비스 체계도.(대전도시공사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도시공사와 대전지방기상청은 임대주택 입주민, 건설 현장 야외근로자 등 온열 질환 취약 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맞춤형 폭염 영향예보 서비스를 9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전기상청에서 여름철 위험 기상이 예상될 때 온열 질환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기상 정보를 공사에 제공하고, 공사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안내 방송과 건설 현장 관리자를 통한 현장 공지로 위험 기상 정보를 전파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기상 정보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오월드 전광판에 폭염, 태풍 등 여름철 위험 기상 대응 요령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공사와 대전기상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한파 영향예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