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 13일부터 행정사무감사 돌입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의회는 지난 10일 제317회 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6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 행정사무감사 및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을 처리한다.

군의회는 이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정의 위법 부당한 사항, 보조금 부당수령 및 예산낭비 사례, 주요시책에 대한 개선 및 건의 사항, 국민 불편 사항 등을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카카오채널을 통해 군민 제보를 받았다.

또한 오는 13일 기획예산담당관, 자치행정과 등을 시작으로 9일간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군의회는 공익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행정복지위원회 224건, 경제산업위원회 215건 등 총 439건의 자료를 집행부에 요구했다.

한편 2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금산군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금산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3차 본회의에선 조례안 15건과‘2024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금산군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을 심의·의결한다.

김기윤 의장은 개회사에서 “금산군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동료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 취지와 목적에 맞게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바로 잡아주길 바란다”며 “집행부는 성실한 자세와 성의 있는 답변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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