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세계식물원교육총회 유치 기념 국제 심포지엄

 뉴스1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10~12일 국립수목원에서 '2025년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 유치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는 국제식물원보전연맹(115개국 875개기관)에서 주관하는 교육 분야 행사로, 동아시아에서는 국립수목원이 최초 개최한다.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는 2025년 6월 8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서울)에서 열린다.

3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2025년 제11차 세계식물원 교육총회의 개최 확정과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전국 수목원‧식물원 및 교육 관계자들의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3일 동안 세 가지 특별한 주제로 구성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의 환영사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의 축사로 문을 여는 첫날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미래 씨앗-글로벌 도전을 위한 식물원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다.

11일에는 한국임상심리학회와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12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축하메시지와 함께 'DMZ 일원 생물다양성 보전과 교육,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다채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수목원·식물원의 지속가능발전교육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생태계 보전을 위한 혁신적인 방안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