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중·고교 6곳 ‘국제 바칼로레아 후보학교’ 승인

온양한올중‧청양중‧덕산고‧온양한올고·한일고·충남외고 등
1년간 심사평가 통해 인증 부여

충남교육청 전경.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교육청 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도내 중학교 2곳과 고등학교 4곳이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로 승인됐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IB 승인학교는 온양한올중, 청양중과 덕산고등학교, 온양한올고, 한일고, 충남외국어고 등 모두 6곳이다.

IB 후보학교는 IBO가 배정한 학교별 담당 컨설턴트로부터 1년간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이후 단위 학교의 IBO에 인증신청과 IB 심사단 학교 방문 평가를 통해 IB 인증학교 자격이 부여된다.

도교육청은 충남형 IB 학교가 안정적으로 인증 단계를 이행할 수 있도록 충남형 IB 학교 현장지원단·연구회를 운영하고 코디네이터 수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충남형 IB 학교는 충남형 2030 미래 학교의 한 유형으로,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에서 운용하는 국제 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충남형 IB 준비 학교-관심 학교-후보학교-인증학교의 단계를 거쳐 초-중-고 연계형으로 적용·운영하는 학교 프로그램이다.

충남형 IB 학교에는 준비 학교 10곳과 후보학교 6곳이 운영 중이다.

배무룡 원장은 “세계 시민교육과 학생의 특성과 요구를 담아내는 학교 교육 실현을 위해 충남형 IB 학교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