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교통사고 위험 큰 3곳에 무인 단속장비 4대 설치

AI 영상분석 시스템으로 이륜차도 단속

서산 예천동 e편한세상-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사이 삼거리에 설치된 후면 단속카메라. (서산시 제공)/뉴스1

(서산=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산시는 교통사고 위험이 큰 지점 3곳에 후면 단속카메라를 포함한 무인 단속 장비 총 4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충남경찰청·서산경찰서, 도로교통공단이 합동 현장실사를 통해 예천동 이편한세상-효성해링턴플레이스 사이 삼거리, 지곡면 환성리 법룡사 사거리, 성연면 명천3리 성연교차로 등 3곳을 추가 설치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후면 단속 장비 2대, 전면 단속 장비 2대를 설치했고, 향후 도로교통공단의 인수검사와 약 3개월의 계도 기간을 거친 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후면 단속 장비는 AI 영상분석 시스템으로 이륜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의 뒷번호판을 인식해 △신호위반 △과속 △안전모 미착용 등을 단속한다.

특히 후면 단속 장비는 어린이 보행자가 많은 예천동 이편한세상-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사이 삼거리 교차로에 설치됐다.

이완섭 시장은 “추가 단속 장비 설치로 모든 차량의 안전 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