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고향사랑기부 세 번째 최고액 기부자 탄생

진아교통 정기엽 대표 500만원 기탁

향우기업인 진아교통㈜ 정기엽 대표(왼쪽)가 16일 대전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대전시 제공)/뉴스1 ⓒ News1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고량사랑기부제 세 번째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향우 기업인 진아교통㈜ 정기엽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해 세 번째 최고액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진아교통은 1995년 설립한 경기 성남시 마을버스 회사다.

정 대표는 현재 대전시민회중앙회 향우회 임원으로 활동 중이며, 2020년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를 맡았고, 2015년 성남시 충청향우회 회장으로 향우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정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대전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대전고향사랑기부 모금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일 대전고향사랑기부제 전용 누리집에 5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를 위한 e-명예의 전당 페이지를 개설했다. 지금까지 고액 기부자는 가수 김의영 씨와 송태용 씨, 정기엽 씨 등 모두 3명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는다. 10만원 이하이면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원 초과는 16.5% 공제된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