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외국인 인재 유치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추진

 청양군청 전경. / 뉴스1
청양군청 전경. / 뉴스1

(청양=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청양군이 관내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한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모집 유형은 지역 우수 인재와 외국 국적 동포 두 가지로 지역특화형 우수 인재 유형 대상은 △전문학사 이상 학위취득자(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소득 충족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이수를 충족하는 국내 합법 체류 외국인이다.

또한 외국 국적 동포 대상은 △군 내 2년 이상 거주한 외국국적동포(C-3-8, H-2, F-4 비자 소지자) △비 인구감소 지역 또는 해외에서 가족과 동반 이주하려는 60세 미만이다.

다음달 31일까지 총 28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김돈곤 군수는 “비자 사업의 지속적 확대로 관내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등 인구감소 위기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일정 자격을 갖춘 외국인과 외국 국적 동포를 대상으로 비자 발급 조건을 완화해 인구감소 지역에 취업과 정착을 유도한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