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발전소 포집설비 굴뚝철거 화재 완진…"산소용접기 발화"(종합)

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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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14일 오전 9시 17분께 충남 보령시 보령화력발전소 내 이산화탄소 포집설비에서 굴뚝 철거작업 도중 불이나 1시간 5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진화인력 47명과 차량 27대를 투입, 10시 6분께 큰불은 잡았고, 11시 6분께 잔불도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산소용접기로 굴뚝을 자르다가 불이 났다는 작업자의 진술을 확보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kn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