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6월까지 환경개선부담금 미·체납액 일제 정리…총 16억 규모
자동차 3만 7297건 등 총 16억1000만원
- 김낙희 기자
(서산=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산시는 6월까지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미납액과 지난해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을 일제 정리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제정리 대상은 자동차 3만 7297건, 시설물 154건 등 총 16억 1000여만 원으로, 독촉분 고지서를 자동차와 시설물 소유주 주소지로 일괄 발송할 계획이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환경개선사업비용을 원인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다. 시는 시 누리집, 전광판 홍보를 통해 미·체납액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기후환경대기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차량말소, 소유권 이전 후에도 소유기간에 따라 1~2회 더 부과될 수 있다”며 “차량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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