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 리브투게더 프렌즈 간담회…주거환경 개선 논의
화재 대비 ‘전기충전소 지상주차장 설치’ 제안
- 이찬선 기자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개발공사는 9일 공공주택 주거환경 개선 아이디어 제안을 위한 ‘리브투게더 프렌즈 간담회’를 열고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 리브투게더 프렌즈로 선정된 유자녀 부모 11명으로 구성된 도민 대표들은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첫 사업’ 시행과 관련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등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을 제안했다.
이들은 지하 주차장 화재 우려와 관련해 전기차 충전설비를 지상에 설치할 것과 질식포 등 소화설비 설치를 제안했다.
‘충남형 농촌 리브투게더’는 지방소멸에 대응한 농촌 주거정책으로, 올 하반기에는 부여군 은산면 20가구 공사를 시작으로 인구감소 9개 시군 지역에 500가구의 단독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천안시 500가구 등 충남 전 지역에 5000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김병근 사장은 “리브투게더는 저출산 극복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충남도의 역점 사업”이라며 “실수요자의 제안을 ‘충남형 리브투게더’에 반영해 주거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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