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16억 투입 왕정리 일원에 장애인복지관 건립
2026년 6월 착공, 2027년 12월 준공
- 김낙희 기자
(서산=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산시는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장애인복지관 건립계획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2023년 7월부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2022년 12월 기준 시 등록 장애인은 1만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16억 원이 투입되는 장애인복지관은 성연면 왕정리 689번지 일원에 연면적 4118.8㎡,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조성된다.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6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장애인과 가족의 복지 수요에 대응할 상담실, 프로그램실, 회의실, 치료실, 카페, 교육실 등이 갖춰진다.
김일환 시 복지문화국장은 “장애는 극복하지 못할 장벽이 아닌 불편일 뿐”이라며 “장애인복지관을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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