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 본격 추진

‘대학연계 청년창업‧문화배달’ 참여 사업자 모집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선정 앞둬

홍성군청 전경./뉴스1

(홍성=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홍성군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문화도시 예비 사업 민간 단체 선정을 시작으로 앞으로 1년간 예비 사업을 추진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사업을 추진하는 홍성문화도시센터는 △대학 연계 청년창업 공간 ‘88 청년’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배달 △품앗이 마을 축제 지원사업을 펼치기 위한 사업자를 공모한다.

대학 연계 청년 창업 공간 ‘88 청년’ 지원사업은 청운대·혜전대와 인근 홍성읍 학계리 소재 창업 공간을 연결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며, 창업 공간 제공과 입주자 창업교육과 컨설팅이 지원된다.

‘찾아가는 문화배달’의 경우 관내 문화예술인이나 단체에 최대 50만원의 공연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이다.

‘품앗이 마을 축제 지원사업’은 마을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마을주민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개최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마을은 400만원부터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17일까지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차질 없는 예비사업 추진으로 오는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