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보연, 과학기술 정보 접근성 강화 방향 제시

'이슈브리프 67호' 발간

과기정보연 이슈브리프 제67호 웹이미지. (KISTI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과학기술 지식인프라의 연계·융합의 효용성 및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2일 KISTI에 따르면 '이슈브리프 67호'를 발간, ScienceON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연계·융합의 대표적인 사례를 살펴보고 효용성과 향후 연구개발의 방향성을 제안했다.

ScienceON은 과학기술정보, 국가 연구개발(R&D) 정보, 연구데이터, 슈퍼컴퓨터와 초고속 네트워크, 기술·산업분석 소프트웨어 등을 통합해 연구개발 전주기에 걸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는 지능형 플랫폼이다.

이번 이슈브리프에서 제시한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연계·융합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과학기술정보와 국가 연구개발 연구성과물의 연계를 통해 연구과제 타임라인 서비스를 구축하고, 국가연구자번호·온라인 회의 기능 등 개별 지식인프라를 ScienceON에서 직접 실행 가능하도록 연계한 것들이 있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이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기술이전에 이르기까지 각 R&D 단계에 맞는 자원을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외 핵심 과학기술 지식인프라를 연구자에게 신속하고 망라적인 접근을 제공함으로써 R&D 활동의 효율화를 추구하고, 과학기술 지식인프라의 통합적 제공을 통해 이용자의 접근성 및 활용성을 제고시키는 것을 서비스 목표로 삼고 있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향후 고수준의 과학기술 지식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연계·융합해 확장을 도모하고, KISTI가 개발한 생성형 거대 언어 모델(LLM)인 고니(KONI)를 활용해 ScienceON의 지식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대화형 서비스와 같은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을 통해 서비스의 활용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