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열차 휴대전화 고속충전 6월부터 가능…C타입 추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옥 전경. /뉴스1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옥 전경.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오는 6월부터 KTX에서도 휴대전화 고속충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충전 케이블 C타입 추가 등 개선사항을 반영해 6월부터 KTX 열차 내 고속충전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KTX 차내 휴대전화 충전 설비의 전력 출력이 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까지 기술개발, 구매요구 및 계약체결 등을 거쳐 고속충전이 가능하도록 준비해왔다.

고속충전 설비는 가장 오래된 기존 KTX부터 시작해 KTX-이음·산천 및 청룡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TX로 서울~부산을 이동하는 시간인 2시간30분가량이면 완충이 가능할 것으로 코레일은 보고 있다.

kjs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