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반값 관광택시’ 투어 활성화 추진…이용 요금 50% 지원
맛집 안내 등 여행 정보 제공
- 이찬선 기자
(예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예산군은 도보 여행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예산 관광택시’ 투어 활성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4년째를 맞는 예산 관광택시는 현재 4대가 운행 중이다.
관광택시 기사들은 관광안내원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도보 여행자들이 관내 관광명소를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고, 현지인 추천 맛집 등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객의 개별 일정에 따른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산 관광택시는 사전 예약제로 6시간 12만 원, 8시간 15만 원, 10시간 18만 원 코스로 운영되며, 이용 요금의 50%를 군에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예산 관광택시는 지난 2020년 운행 개시 이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소규모 관광객들에게 인기”라며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광택시 서비스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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