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사업추진 설명회 열어
- 허진실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광역 연합 유형으로 예비 선정된 대전보건대학교가 오는 8월 본지정을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대전보건대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이병기 총장 등 교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사업추진 설명회’를 진행했다.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와 함께 초광역 연합 유형으로 신청한 대전보건대는 보건의료계열 전문대학 간 단일 사단법인 설립에 기반한 기술별 특화 캠퍼스를 조성한다는 모델을 제시해 예비선정에 성공했다.
3개 대학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사단법인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 설립 △산업 수요에 기반한 가상학과 운영 △마이스터 보건의료 평생직업교육체계 구축 △해외 취업확정형 맞춤형 주문식 교육 등이다.
대전보건대를 포함한 예비선정 대학들은 오는 7월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산업체 등과 협력해 해당 사업들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한 뒤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김정숙 혁신기획처장은 “본지정 최종 선정을 위해 대학 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글로컬대학30에 도전할 예정”이라며 “대전·대구·광주 초광역 연합 보건대학을 통한 보건의료산업 전문인력 양성 모델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컬대학30은 과감한 혁신을 실행할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10곳에 이어 올해 10곳 등 2026년까지 30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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