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경찰서, 위기청소년 포함 5가구에 생필품 전달

금산누리어머니회와 4년 째 위문 활동 펼쳐

금산경찰서와 금산누리어머니회가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위문활동을 펼친 뒤 사진을 찍고 있다.(금산경찰서 제공)/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경찰서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19일 금산누리어머니회와 함께 학교 추천으로 선정된 위기가정 청소년 등 5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2021년 시작한 위문 활동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도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청소년(20명)을 선정해 쌀과 고기, 세제 등 생활필수품 전달 행사를 갖고 있다.

이날 위문 활동에는 지자체, 보건소, 상담소, 전문기관, 협력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피해자 보호를 위한 통합협의체 회의 때 선정된 위기가정 1가구도 포함됐다.

임예순 금산누리어머니회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청소년을 발굴‧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선미 금산경찰서장은 “누리어머니회의 위기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협업으로 위기 청소년들에게 사랑의 손길이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