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이순신 축제' 준비 상황 점검
22~24일 제주도 연수
- 이시우 기자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시의회는 19일 다목적 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의원회의를 열고 오는 24일부터 5일 동안 개최되는 '성웅 이순신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축제 추진 상황을 보고 받은 의원들은 "여전히 왜 아산이 이순신인가,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유년 시절을 아산에서 보낸 청년 이순신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만큼 의미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올해 63회를 맞는 이순신 축제는 소년시절부터 청년시절까지 아산에 거주하며 육체와 의식의 성장을 이룬 이순신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청년 이순신, 미래를 그리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충무공 이순신은 서울에서 출생한 뒤 외가인 아산에서 무과에 급제하기 전까지 무예를 연마했다.
의원들은 또 이어 축제의 성공을 위한 홍보 확대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 마련도 요구했다.
이밖에도 남산 안보공원 이전·조성계획과 미래도시관리사업소 신설 등 8건의 집행부 주요 안건의 추진 상황 등을 살폈다.
아산시의회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에서 상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하고, 다음달 3일부터 제248회 임시회를 개최해 조례안과 추경 예산안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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