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혁신창업공간 '라이콘타운' 아산점 개소
세종 이어 전국 2번째…소상공인 체험점포·업무공간 갖춰
- 이시우 기자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 충남 아산에 문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8일 라이콘(LICORN)타운 아산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라이콘타운은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기업을 지향하는 창의적인 (예비)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혁신을 촉발하기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
기존 기술기반 창업을 지원하기 시설들과 달리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하게 된다. 세종점에 이어 전국 2번째로 설치됐다.
아산시 배방읍에 설치된 라이콘타운 아산점은 1층에 공유카페와 소상공인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구입할 수 있는 체험점포, 2층 업무공간으로 구성됐다. 업무 공간에는 코워킹스페이스와 입주공간 공유주방, 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배창우 충남청장은 "라이콘(LICORN)타운은 지역의 소상공인이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험해보고 서로 소통하며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유망 소상공인이 혁신을 거듭하며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중기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 강훈식 국회의원,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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