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7월부터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진행
보장기간 150일, 최대 713만원 소득 보전
- 이찬선 기자
(홍성=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오는 7월부터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업무상 재해가 아닌 일반 질병과 부상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에도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소득 하위 50%) 취업자(자영업자 포함)로, 재택·외래·입원 등 요양 방법과 상관없이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일하지 못한다고 판정된 기간 일 4만7560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대기기간은 7일, 보장기간은 150일, 최대 713만원까지 소득 보전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김현기 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상병수당 사업을 통해 아픈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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