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서 세계한인무역협회 25차 세계대표자대회 개막

기업 대표 등 800명 참석…19일까지 수출상담회

16일 월드옥타 세계대표자회의가 열리고 있는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옥타 회원들이 충남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충남도 제공)/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16일 충남 예산종합운동장 황새구장에서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개회식을 열고 도내 기업의 수출활로를 모색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세계대표자대회는 52개국 99개 도시 686명의 월드옥타 회원과 도내 기업인이 참여한다.

이날 예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는 월드옥타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유치 설명회가 열렸다.

17일에는 스플라스리솜에서 옥타월드 회원과 해외시장 진출 희망 도내 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내포보부상촌에서 통상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17∼18일에는 스플라스리솜 로비에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25개 사가 참여하는 지역 상품 홍보·판매전도 개최한다.

18∼19일에는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봉수산수목원, 황새공원, 서산 해미읍성과 개심사를 관람할 예정이다.

월드옥타는 매년 고국에서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 중이며 충남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태흠 지사는 개회식에서 “지난해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독일에서 유럽 200개 기업을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열었고, 국내외 145개 기업으로부터 19조 원의 투자를 끌어냈다”며 “월드옥타가 우리 기업들을 세계로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