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연구모임 “교육발전특구로 산업발전과 인재육성”

‘지역인재육성과 대전산업발전연구회’ 올해 첫 간담회
박주화 의원, 올해 핵심 주제로 교육발전특구 제안

대전시의회 연구 모임인 ‘지역인재육성과 대전산업발전 연구회’가 16일 의회 소통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교육발전특구를 올해 논의할 핵심 주제로 정했다. 연구회 의원들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의회 제공) ⓒ News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의회 연구 모임인 ‘지역인재육성과 대전산업발전연구회’는 16일 의회 소통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교육발전특구를 올해 핵심 주제로 정하고 지역의 발전 전략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안 및 정책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지역 인재 육성 방안에 대한 입법·정책적 뒷받침을 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구성된 연구회는 박주화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진오·박종선·송인석·송활섭·이병철·이중호·이한영·이효성 의원 등 모두 9명이 활동하고 있다.

박주화 회장은 올해 연구회 핵심 주제로 교육발전특구를 제안했다.

연구회는 교육발전특구가 지역의 발전 전략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산업과 인재 육성,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취업 및 기업 유치 등의 주제와 관련한 현안·정책별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전문가 초청 특강, 간담회, 현장 조사, 연구 용역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난 2월 28일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1차 지정에서 선정돼 선도지역으로 3년간 시범 운영 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 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될 예정이다.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핵심 정책인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산업체 등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도입됐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