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꽃축제 현장 인파 몰리며 ‘대성황’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1만5000여명·홍도화축제 2000여명 방문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개막식 모습.(금산군 제공)/ 뉴스1 ⓒ News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에서는 주말과 휴일을 맞아 열린 보곡산골 산벚꽃축제와 홍도화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군북면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에서 개막된 보곡산골 산벚꽃축제에는 주말과 휴일을 맞아 1만5000여 명이 찾아 아름다운 봄꽃 향연을 만끽했다.

금산군은 관람객들이 꽃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산꽃술래길 콘텐츠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보곡산골 산벚꽃축제는 21일까지 진행된다.

남일면 홍도마을에 곱게 핀 홍도화 모습.(금산군 제공)/ 뉴스1 ⓒ News1

또 올해 14회째를 맞은 홍도화축제가 지난 13․14일 이틀간 남일면 홍도마을에서 열려 성황을 이룬 후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입소문을 타고 2000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봄의 정취를 느꼈다.

특히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진 콘텐츠가 선보여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금산군 관계자는 “금산을 대표하는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및 홍도화축제 등 봄꽃 축제에 많은 인파가 찾고 있다”며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