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인천·경기·강원 일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발령
- 김낙희 기자
(대전=뉴스1) 김낙희 기자 = 산림청은 6일 낮 12시를 기해 인천·경기·강원 등 일부 지역의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상향 지역은 인천 강화, 경기 고양·동두천·김포·구리·남양주·양주·파주·의정부·연천·가평·포천, 강원 홍천·춘천·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양양이다.
당국은 취약지에 대한 △감시 인력 증원 △단속 활동 강화 및 감시원 근무시간 조정 등을 통해 산불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감시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당분간 비 예보가 없고 낮 기온이 상승해 산불 발생 위험이 크다"며 "산림과 가까운 곳에선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각종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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