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올해 첫 추경 1조2141억 편성…21.5%↑

공주시청 전경. / 뉴스1
공주시청 전경. / 뉴스1

(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올해 첫 추경예산으로 본예산 대비 2147억원(21.5%) 증가한 1조2141억원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1190억원, 특별회계 951억원으로 지난해 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357억원을 비롯해, 공주페이 발행 89억원, 도 농어민수당 103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금강 신관쌍신지구 수변친수공간 조성 64억원, 정안천 생태공원 조성 30억원, 전천후 체육시설 건립 46억원, 장애인 파크골프장 조성 10억원, 스마트 경로당 구축 15억원 등도 포함됐다.

특히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예산으로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 25억원, 금강 옛 뱃길 복원 6억원,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 75억원,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 및 경관조성 25억원 등도 반영됐다.

추경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9일 확정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시 역점사업의 성과를 가시화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신속히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