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293개 사전투표소, 오전 6시 기해 일제히 투표 돌입
22대 국회의원 18명 선출…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등 7곳 재·보선도
- 최일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5일 오전 6시 대전·충남 293곳을 비롯한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대전은 시청 1층 전시실을 비롯한 83곳에, 충남은 천안시청 3층 대회의실 등 210곳에 사전투표소가 운영되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6일에도 같은 시간(오전 6시~오후 6시)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유권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자격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 확인 절차를 거쳐 투표할 수 있는데, 화면을 캡처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는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대전 7개 선거구, 충남 11개 선거구)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투표용지 2장을 받게 된다. 다만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의 유권자는 재·보선 투표용지를 추가로 받게 된다.
대전·충남 재·보선 지역은 7곳으로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유성구의원 보궐선거(나선거구-온천1·2동 및 노은1동), 충남 △도의원 보궐선거(당진 제3선거구-당진1·3동, 고대면, 석문면) △도의원 재선거(청양군선거구) △천안시의원 보궐선거(아선거구-백석동) △부여군의원 보궐선거(가선거구-부여읍, 규암면) △부여군의원 재선거(다선거구-양화·임천·장암·세도·석성·초촌면) 등이다.
한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 사전투표소(대전평생학습진흥원)에서 투표 후 오전 10시 으능정이거리에서 유세를 할 예정이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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