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동은학원 설립 50주년·건학 46주년 기념식 열어

순천향대 건학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뉴스1
순천향대 건학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뉴스1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순천향대학교는 2일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학교법인 동은학원 설립 제50주년 및 건학 4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향설 서석조 박사가 "하늘의 뜻을 받들어 인술을 펼치겠다"는 뜻으로 설립된 동은학원은 1978년 순천향 의과대학을 개교했다. 1990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된 순천향대학교는 글로컬 산학연 공유 캠퍼스 구축 등을 통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김승우 총장을 비롯한 6명의 교수와 2명의 직원이 30년 근속 표창을 받는 등 임직원 54명에게 근속 표창이 수여됐다.

또 대학과 부속병원 교직원들이 매월 1만 원씩 밀알로 기부해 조성한 '밀알장학금' 5000만 원과, 졸업 동문들이 모은 '희망풍선 장학금' 5000만 원이 학생회에 전달됐다.

서교일 이사장은 "향설 서석조 박사의 강인한 신념과 굳건한 의지로 탄생한 순천향은 구성원들의 수많은 도전과 지속적인 성과로 오늘에 이르렀다"며 "미래 50년도 함께 힘을 합쳐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