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희귀질환자에 의료비 지원…진료비·보조기기 구입비
- 이찬선 기자
(예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예산군은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 신청을 연중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희귀질환으로 분류된 1272종에 해당하는 환자이며, 신청 대상은 희귀질환 산정 특례 등록자로 환자 가구다.
질환에 따라 진료비와 보조기기 구입비, 인공호흡기 대여료 및 기침 유발기 대여료,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당원병 환자의 혈당 유지를 위해 특수식(옥수수 전분) 구입비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대상자 51명에게 3765건, 1억4300만 원을 지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각지대 저소득 희귀질환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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