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충남 태안서 성료

충남 금메달 4개…서울·부산 종목별 우승

제6회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관계자들이 1일 폐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남도 제공)/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최근 태안군에서 열린 '제6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충남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충남 6명을 비롯해 전국 15개 시도에서 2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올해는 여자선수 발굴을 위해 여자 개인전(BC1-BC5)만 진행됐다.

보치아 종목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충남은 BC2부터 4까지 이벤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BC1은 부산, BC5 종목에서는 서울시가 우승했다.

이밖에 전북, 경북, 충북, 광주, 대구, 강원도가 각 이벤트에서 순위권에 들었다.

충남 선수단은 지난해 개최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으며,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바 있다.

chansun21@news1.kr